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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Review/소설 리뷰

[카카오페이지 로판소설 추천리뷰]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 랏슈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 랏슈

 

 

- 장르 : 로맨스판타지

- 읽은 곳 : 카카오페이지

- 작가 : 랏슈

- 등급 : 전체이용가

- 편수 : 119화 [완결]

 

 

- 소개

 

 

"더러운 계집애! 네가 내 목걸이를 훔쳤지!"

"목걸이가 어디있는지 불기 전까지는 못 올라올 줄 알아라."

 

태어난것만으로도 큰 죄악이었다. 사생아 라리트.

결국 성인이 된 해에 그녀는 죽었다고 소문난 유령공작에게 시집가게 된다.

그렇게 비참하게 이어온 숨통도 끊어지는듯했으나.......

 

공작이 살아돌아오면서 인생이 뒤바뀌었다.

 

"마님, 입맛에는 어찌 맞으시나요?"

 

친절한 사용인들과,

 

"수도의 저택 하나는 살 정도로 사치를 부리십시오."

"....... 더는 누구도 당신을 얕볼 수 없습니다."

 

헌신적인 제국의 살인귀 공작까지.

 

라리트를 괴롭힌 이들이 후회했을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선결혼후연애 #무심여주 #다정남주 #회빙환X

#가족후회물 #사이다 #복수 #힐링물 #달달물

 

- 일러스트 : 지나가던 사람

 

 

 

 

- 평점

 

 

개연성 ★★★★☆

스토리 ★★★★★

필력 ★★★★☆

총점 ★★★★☆


 

- 전체적인 작품평

 

 

[제목]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플랫폼 조회수]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41만명 [2020.04.24]

카카페에서 40만명이면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라 볼 수 있지만...

이 작가님은 이미 '플랜 오브 메리지', '새 아빠는 이웃왕'으로 어느정도 팬층을 가지고 있는 분이에요.

 

[키워드]

무심여주, 가족후회물, 사이다, 복수물, 달달물, 힐링물

 

[타리뷰 & 댓글]

이 작품은 호불호가 약간 있는 작품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회빙환육' 진부한 소재가 아닌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재미있는 작품이었다라는 평가와...

(회빙환육 : 회귀, 빙의, 환생, 육아물)

이정도 필력이면 고전적인 복수&힐링물이 아닌 짜임새있는 작품도 나올때가 되지 않나, 라는 평가가 있었어요.

그리고 중반에 드래곤들의 성격이 좀 유치하다 등의 반응도 있었는데요.

애초에 작품의 타겟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달달한 힐링로맨스 소설인만큼 전 재미있게 봤어요.

 

[일러스트 & 작품소개]

일러스트&표지는 '지나가던 사람' 님이 작업해주셨는데요.

'감방에서 남자주인공을 만났습니다'라는 작품에서도 그랬지만 등장인물의 성격묘사와 배경선택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현재, 이 분의 경우 올 상반기 계약이 꽉찬 상태라고 하시는데요. 여러 작품에서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작품소개는 약간 짧은 감도 있지만 들어가야할것은 다 들어갔으니 만족합니다.

 

[개인평]

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기전에 '랏슈' 작가님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감정선 묘사와 필력이 상당하며, 매 작품마다 새로운 특색있는 캐릭터&구성 등을 사용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분이에요.

 

보통 전업 작가님들의 경우 전작의 캐릭터 성격을 그대로 차용한다거나 비슷한 상황과 구도를 이용하는

'자기복제' 성향을 가지는 경우가 종종있는데요.

'랏슈'님은 그런 것 없이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인상적인 작가님이에요.

거기에 이번에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카카페 30만뷰 달성기념으로 코로나대응(전국 재해 구호협회)

기부를 하시는 등의 모습도 보이셨어요.

 

작품의 전체 스토리는 상당히 짜임새있었고 남주와 여주의 감정선과 섬세한 묘사의 완성도는 상당히 뛰어났어요.

여주의 무심한 현실적인 성격과 생활력('감자 계산법'이라던가...)묘사는 재미있었어요.

물론 남주의 감정선도 괜찮았구요.

이번 작품의 경우는 가볍고 달달한 이야기를 쓰기위해 약간 전체적인 세계관이나 악역들에 대한 묘사는 약간 대충 넘어간 부분이 있지만... 달달한 힐링물에 이런 설정은 괜찬하고 봐요.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글이 막힘없이 읽히고 억지스러운 전개가 안보였다는 부분도 좋았어요.

 

지금 본편이 완결되고 곧 외전이 나올 예정인데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