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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Review/소설 리뷰

[카카오페이지 로판소설 추천리뷰]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 KEN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 KEN

 

 

- 장르 : 로맨스판타지

- 읽은 곳 : 카카오페이지

- 작가 : KEN

- 등급 : 전체이용가

- 편수 : 156화 + 외전 22화 [완결]

 

 

- 소개

 

 

좋아했던 장르 소설 속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어린 주인공(조카)을 학대하는 이기적인 악역 이모로.

어차피 원작대로라면 조카는 머지않아 내 품을 떠날 예정이었다.

측은지심이 들었던 나는 헤어질때까지만이라도 조카를 살뜰히 보살피려 노력했는데~

결국 원작대로 잘생기고 가문좋은 삼촌이 애를 데리러 왔다.

 

"지금껏 루카를 키워오신 당신께 실례가 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루카를 빈터발트로 데려가도 되겠습니까?"

 

안될리가 없지! 얼른 보내고 편하게 살려고 했더니 그 순간 돌연,

조카는 갑자기 내 허리를 와락 껴안으며 외쳤다

 

"어, 엄마!"

 

졸지에 애 엄마가 되어버렸다?

Ken 장편 로맨스판타지소설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 평점

 

 

개연성 ★★★★★

스토리 ★★★★☆

필력 ★★★★☆

총점 ★★★★☆


 

- 전체적인 작품평

 

[제목]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랫폼 조회수]

카카오페이지 38.5만명.

나온 기간대비 이 정도 조회수면 성공한 작품으로 보면 되는데요.

이 작가님은 평균 조회수가 20~30만 정도가 되는 중박이상의 작품을 꾸준히 쓰는 분이세요.

최근 연재중인 작품은 연재 중인데도, 40만에 육박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시는 분이세요.

 

[키워드]

악녀, 빙의물, 애 딸린 여주?, 힐링

 

[타리뷰 & 댓글]

주로 호평이 많았지만 후반쯤에 약간의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었어요.

하지만, 전 뭐 재미있게 봤어요. 잘 읽혔으니 좋았어요.

잔잔한듯 하지만 재미있는 반전이 있는 힐링코믹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일러스트 & 작품소개]

일러는 도브님이 작업해주셨는데요.

요즘 카카페에서 자주 보이시는 분인데 옷이나 인물의 특징을 잘 살리시는 분이에요.

(최근 작업한 악당 대공님의 귀하디 귀한 여동생이라는 작품의 표지도 괜찮았어요)

작품소개는 적당했습니다. (워낙 베테랑이시라 흠잡을데가 없어요)

 

[개인평]

이번 소개할 작품은  KEN 작가님의 작품이에요.

이분은 괜찮은 작품이 상당히 많은 분이기도 하지만, 필력도 안정적인것이 특징인 분이에요.

 

작품의 소재는 주로 유행하는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전개되는 내용이 다른 소설과 달리

상당히 알차서 나올때마다 찾아보는 분인데요.

이분이 집필하신 작품중 제가 읽어본 것은 이 작품과 '최종보스의 애인이라니 오해입니다'와 '결혼장사'를 읽어봤는데요.

작품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잘 읽혔고, 어느정도 개연성도 잘 받쳐줘서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장르를 바꿔보겠습니다'의 경우는 이야기는 평탄하게 흐르는 것 같지만, 깔끔한 묘사와 인물간의 대립구도와 갈등,

그리고 빙의라는 소재를 200% 살린 여주의 활약이 참신했던 작품이에요.

악녀, 책 빙의 라는 소재가 들어간 작품중에 보면, 왜 이 작품의 스토리에 빙의나 악녀 설정을 넣었을까? 라는 느낌을 받는 작품도 많았는데요. 이 작품은 제목과 내용과 스토리가 어우러져 재미를 더했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묘사가 인상깊었던 작품이었어요.

특히, 원작 주인공이자 여주의 조카인 '루카'가 죽을 힘을 다해 결혼을 방해하는 부분이 인상깊었던 작품이었어요.

 

현재 KEN님은 '최종보스의 애인이라니 오해입니다'를 연재중이신데요.

아직 완결은 안됬지만 160화 가까이 나온 상태에 '기다리면 무료' 이므로 천천히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