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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Review/소설 리뷰

[카카오페이지 로판소설 추천리뷰] 흔한 환생녀의 사정 / 까망소금

 

흔한 환생녀의 사정 / 까망소금

 

 

- 장르 : 로맨스판타지

- 읽은 곳 : 카카오페이지

- 작가 : 까망소금

- 등급 : 전체이용가

- 편수 : 161화 + 외전 7화 [완결]

 

 

 

- 소개

 

 

#흔한환생 #특별한차원이동

#쌓이는오해와넘치는착각 #흔한첫사랑 #흔한로맨스 #세계멸망같은걸끼얹나.

 

 

환생했다. 뭐 대단한 사연이나 능력도 없이 환생만 했다. 환생만 특별했다.

흔하고 평범한 환생녀다.

 

전형적인 로맨스의 남주인공 같은 남자가 있다.

전형적인 로맨스의 여주인공 같은 여자가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

소설같은 둘의 연애를 구경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누구에게나 계획은 있다. 호되게 뒤통수를 얻어맞기 전까지는.

나는 그 소설같은 일에 휘말리기 시작했다.

 

누가 나에게 환생하면, 롤러코스터 같이 다이나믹한 인생 살 수 있다 그랬냐.

 

본격 판타지 배틀 (feat. 흔한 로맨스)

흔한 환생 vs 특별한 차원이동

 

 

 

 

 

 

- 평점

 

개연성 ★★☆

스토리

필력

총점


 

 

- 전체적인 작품평

 

 

카카오 페이지 31.4 만명의 조회수를 가진 작품이에요. [2020.03.21 기준]

 

타 리뷰 및 댓글 평을 보자면,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에요.

이게 이유가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보는 이유가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째는, 좀 오래된 소설이라 묘사나 진행스타일이 최근 작품들과 틀립니다.

2018년도에 완결된 작품이니 참고하셔야 되요.

 

둘째는, 웹툰으로 나오면서 중간 연출과 설정에서 변화가 있었는데요.

(웹툰은 다음 웹툰에 연재중이니 참고만 하세요. 현재 9화까지 나왔네요)

 

웹툰을 보고 이 작품을 보면, 작품 초반은 좀 루즈한 부분이 있어서 맞지 않는 분도 있을꺼라고 생각되요.

웹툰화가 된만큼 어느정도 완성도는 인정할 만한 작품이라 봐도 되겠죠. ^^

 

다만, 언제나 말하듯이 로판은 개인 취향에 많이 갈리니 참고만 하세요.

 

일러는 약간 좀 아쉽지만, 작품소개는 괜찮았어요.

 

작품은 평범하고 현실적인 소심한 성격에 소녀가 중세 판타지 세계에 백작가의 장녀로

환생했다는 설정에서 시작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평범하고 현실적인 설정이에요.

 

여주가 마법적 재능이 있지만, 뛰어난것은 아니고 그다지 천재적인 것도 아니에요.

또한 평범한 백작가 영애 수준의 체력을 가진 환생녀이며, 전생을 기억해서인지

어릴때는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뭔가 해보려 했지만.......

그 자신감이 꺽여버린 이 세계를 받아들이지 못한 평범한 소심한 여주란거죠.

 

전 환생이니 빙의니 해도 바로 주인공이 그 세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적응한다는게 사실 이해가 안됬거든요.

사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 물만 바뀌어도 한동안 배탈로 고생하는게 인간이란 생명인데요.

 

다른 소설에서는 이런 부분의 설정이 미약해서 뭔가 이질감 느껴졌거든요.

저는 이 때문인지 이 작품이 정상적이고, 현실적으로 보여요.

 

이게 초반에는 등장 인물들이 전부 답답해서 작가님이 필력으로 멱살잡고 스토리를 끌고 가지만..

(이 부분에서 마음에 안들어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중후반의 진행은 나름 볼만해요.

 

뭔가 연재 중에 작가님에 주어진 시간이 부족했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스킵없이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에요.

특히, 인물의 개성을 입체적으로 묘사한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까망소금님은 최근들어 활동을 안하고 계셔요.

이분의 다른 작품 중에 '악당의 끝은 선택이 아니다' 도 인상깊게 읽은 기억이 있는데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