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에게 청혼받았습니다 / 십삼월의새벽
- 장르 : 로맨스판타지
- 읽은 곳 : 카카오페이지
- 작가 : 십삼월의새벽
- 등급 : 전체이용가
- 편수 : 90화 [완결]
- 소개
악역의 살인 현장을 목격해버렸다.
심지어 들켰다.
내 인생 종 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다.
그가 내게 다가오며 품에 손을 넣었다.
저 안에서 뭐가 나올까.
칼? 총? 뭐가 됐든 상관없겠지. 나는 확신했다.
'죽겠구나.'
그러나 그가 품에서 꺼낸 건,
"나와 결혼해줘요."
"네?"
반지였다. 그것도 알이 몹시 큰.
이게 무슨 일이야.
"공작님께서 왜..... 저에게.......?"
"사랑하나보죠."
그게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이야?
날 죽이려는 사람의 눈빛이지!
억울하다는 표정의 나를 두고 그가 싱긋 웃었다.
"영애도 죽는 것보단 이게 나을텐데요. 결혼합시다, 우기."
그와 그녀의 어딘지 서늘한(?) 결혼생활이 시작됩니다!
[책빙의/악역남주/계략남주/나중에 친절한 발닦개 될 남주/
엑스트라빙의여주/나름도망여주/자기도 모르는 이능력여주/선약혼후연애]
개연성 ★★★★☆
스토리 ★★★★☆
필력 ★★★★★
총점 ★★★★☆
- 전체적인 작품평
'뭐 진짜 볼만한게 없을까?' 해서 이 소설 저 소설을 찾던 중 간만에 볼만한 작품을 찾았다.
킬링 타임용의 무난한 작품은 커녕 지뢰같이 곳곳에 숨어있는 마공서 덕에
요즘은 평작도 찾기 힘들었는데 모처럼 괜찮은 작품이랄까?
일러와 작품 소개도 괜찮았지만......
타 블로그나 커뮤니티 평도 괜찮아서 정주행을 한 작품이다.
색다르고 특별한 작품이 필요하다면 읽는 것을 추천.
로판인데, 스릴러나 액션만화나 애니를 보는 느낌...?
묘사가 특히나 인상깊었다.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탄탄하게 받쳐주는 필력이 조화를 이루어 끝까지
재미있게 글을 읽을 수 있었다.
웹툰이나 애니를 떠올릴 정도로 섬세하지만 간결한 묘사, 그리고 전개는 정말 괜찮았다.
간만에 보는 수작!
'리뷰_Review > 소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페이지 로판소설 추천리뷰] 악당의 엄마가 되어버렸다 / 율지 (0) | 2020.02.16 |
---|---|
[카카오페이지 로판소설 추천리뷰] 물질만능주의 공녀님 / 한이림 (0) | 2020.02.16 |
[카카오페이지 로판소설 추천리뷰] 접근 불가 레이디 / 킨 (0) | 2020.02.02 |
[로판소설 추천리뷰] 솔라 레메게톤 / 유안나 (0) | 2020.02.01 |
[카카오페이지 로판소설] 병 수발 드는 물의 정령사 / 퍼플레몬 (1) | 2020.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