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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Review/알바, 일 후기

칠곡 쿠팡물류센터 단기알바 후기4. 재고 / 진열 난이도는?

 

 

 

쿠팡알바 후기 드디어 마지막 남은 재고와 진열 공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전에 피킹과 패킹, 입고, 리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실상 이전에 포스팅했던

요것들이 주로 하시게 될 업무이며 따로 입고쪽에 지원해서 운좋게 재고나 진열쪽에

고정으로 가게 되신다면 정말 운이 좋으신겁니다!! ㅋ

 

 

개인적으로, 그리고 저 말고 다른 많은 분들도 진열을 한번이라도 해본 분들은

진열이 완전 제일 꿀이라고 알고 계실듯 한데요, 그만큼 진열은 같은 돈 받고 일하지만

피킹이나 다른 일에 비해 그냥 꿀 그 자체입니다... ㅠㅠ!!!

 

 

저는 쿠팡 물류센터는 칠곡 쪽에서만 일해봤는데요, 칠곡 쪽은 출고나 입고 등

관리자쪽에서 가라는데로 가야하는 반면 인천에서 일해본 사람 말을 들어보니

인천쪽 쿠팡센터는 자기가 가고싶은대로 지원해서 일할 수 있다더군요!

그러니 가급적 가능하다면 진열쪽으로 고정 일하시는것 추천드립니다 ㅋㅋ

진열이 아니더라도 출고보다는 입고가 훨 나으니, 왠만하면 입고로!!! >.<

 

 

 

 

 

● 재고 업무 난이도, 장단점

 

 

재고는 진열과 함께 입고의 공정중 하나인데요~

지난 포스팅에서 박스에서 뜯어 토트에 담아보내면

남자직원들이 빠레트로 토트들을 옮겨 진열직원들이 진열할 수 있도록 엘레베이터로

위층으로 실어보내는 가장 첫 입고공정을 소개해드렸죠!!!

 

 

그러면 진열 직원들이 위층에서 빠레트 위에 쌓인 토트들을 가져다가 진열을 하게된답니다.

그리고 진열이 다되지 못한 재고들도 있겠죠? 교환반품이라던가 뭐 구입 취소 등등,

여러 사유로 재고로 된 상품들은 따로 재고 진열층이 있는데.. 아마 10층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여하튼 재고로 가게되면 이 재고층에서 피킹처럼 아래사진과 같이 생긴 PDA 기기를 가지고 

재고빼기를 하게 됩니다. 

 

 

재고로 가게되시면 재고 상품들만 넣어져있는 수많은 선반들중 

한 라인 전체를 각각 맡게되는데요, 그 선반에 있는 물건들을 싹 다 빼서 복도쪽에

빼놓으시면 남자직원이나 계약직 직원분이 빠레트로 옮겨주십니다.

그럼 그 빠레트에 쌓아진 물건들은 피킹하는 곳으로 운반되어 진열직원들이 진열을 하게되죠!

 

 

 

 

 

재고빼기는 무지 단순하고 쉬워서 사실 난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물건이 다만 작은것(휴대폰케이스, 마스카라, 

고양이장난감 등등)은 안보이고 큰것 위주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무거운 물건이 가끔 있으며 높은 선반꺼는 특히 사다리로 올라가서 빼야해서

좀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그래도 가만 같은 선반에서만 일하면 되는 단순반복 노동이라

은근 할만한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ㅋ

 

 

다만 운없으면 이상한 물건 나옵니다. 예를 들어 제가 했던 선반라인에 어떤 분인지 모르지만

대리석 타일을 수십장을 시켜서 노가다왔나 싶을정도로 그 무거운 대리석 타일들을

나눠서 옮겼던 힘든 경험이 있습니다 --;;;;;;

 

 

구럼 당시 일했을때 메모해놓았던 재고빼기 공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 재고빼기

 

재고이동 클릭-> 선반바코드-> 상품바코드-> 수량입력-> 담기클릭-> 주기적으로 카트 담긴

물건(빨간색 버튼) 눌러서 버퍼 누르고 확인 일일히 누름

 

 

첨에는 다소 헷갈릴 수 있지만, 계속 위 과정 무한반복이기에 그냥 절로 익혀지니

따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ㅋ^^;;

계속 재고를 빼면 카트담긴 물건보는 빨간색 버튼이 있는데 주기적으로 눌러서

버퍼누르고 확인을 해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한번도 중간에 안눌러줄시, 나중에 백개

수십개  한번에 일일히 해줘야 해서 번거롭습니다 ;

 

 

재고에 대해 딱히 할말은 여기까지네요, 사실 별거 없는 업무라 엄청 지루한 공정이긴 합니다.

저는 좀 성격이 급한 편이라 재미나게 했지만 당시 같이 일하는 다른 분들 표정은

다들 좋지가 않았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피킹이 좀 돌아다니는 업무라 더 시간은

빨리 갈 듯 하네요.. 

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엔 쿠팡 업무중엔 제일 할만 업무중 하나였습니다

 

 


 

● 진열 업무 난이도, 장단점

 

 

진열은 앞서 말씀드렸지만, 그냥 꿀입니다 ㅠㅠㅠㅠㅠㅠ

피킹처럼 계속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며 UPH에 대한 압박을 받지 않아도,

관리자에게 갈굼을 당할일도 없습니다. 그냥 속도도 그리 빨리 하지 않아도 뭐라 하지 않으며

정말 지나치게 요령피지 않는이상 어느정도로만 보통 속도로 일하면 그냥 쉽고 아주 평탄하게

일할 수 있는게 바로 진열 업무입니다 ㅋ

 

 

진열은 피킹하는 층에서 피킹직원들과 섞여서 일하며 피킹과 정 반대로

선반에 물건을 넣는 업무가 되겠습니다. 말 그대로 진열이죠

 

 

진열을 하게 될 상품들은 우선 위에 재고를 통해 빠레트에 실려서 쌓아진 물건들을

하나하나 진열하는 업무와 입고공정에서 토트에 실려오거나 박스채 실려온 물건들을

진열하는 업무가 있습니다. 공정 방법은 거의 동일 비슷하며 쉽고 편합니다.

 

 

먼저 재고를 통해 빠레트에 실려온 물건들은 아래와 같이 쌓여져있는데요, 

아래처럼 무거운 박스가 있진 않고 거의 작거나 중간 크기 물건이 대부분입니다.

이런건 그냥 카트에 토트 몇개 올려놓고 빠레트에서 토트로 원하는 만큼 상품들을 최대한

담아서 물건 한개씩 그냥 진열하면 됩니다.

 

 

 

 

입고를 통해 올라온 물건들은 토트에 담겨져있는 상품들이 있고, 

또 토트에 담지 못할정도로 많거나 박스채 옮기는게 나은 물품들(예를 들어 두유같은  음료수 등)은

박스 채 빠레트에 올려져있습니다.

 

 

토트에 있는 물건은 그냥 토트에 알아서 담겨있으니 카트에 토트들을 원하는 만큼 실어서

토트찍고 상품찍고 하는 식으로 갯수만 정확하게 선반위치에 진열하면 됩니다.

 

그리고 박스채 있는 물건은 박스가 어느정도 뜯어져있을텐데요, 그냥 박스 뜯어서 내부에 있는

물건들을 갯수만큼 선반위치에 진열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꼭 한 종류 물건을 한 선반에 다 넣어야하는게 아니고

많은 경우 그냥 나눠서 이 선반 저 선반에 분기별 나눠 진열하면 됩니다.

 

 

 

 

 

 

박스 뜯어서 넣는 진열(재고상품 진열과 공정 동일)과 토트에 들어있는 상품 진열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재고상품 내려온거 낱개로 진열하는것과 입고에서 올라온 박스뜯어서 하나씩

진열하는 것은 PDA누르는게 동일합니다.

 

그리고 토트 진열시는 파란색 토트에 담긴 물건도 있지만, 또 박스채로 박스가 토트 대신 역할을

하는 것도 있습니다. 요건 박스가 곧 토트이니, 박스에 붙어있는 스티커 바코드를

토트 바코드 대신 찍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 박스가 한박스인 경우도 있지만, 두세박스가 한 토트인것처럼 세트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잘 보고 해야합니다. 이럴 경우 관리자가 미리 말해주기도 하지만 미리 알아두면 주의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건 스티커 바코드란게 있는데 노란색 스티커에 바코드가 찍혀있는것으로

그날 하루 진열또는 재고 공정에 대한 바코드이기때문에 관리자 통해 꼭 받고 그걸 찍으면서 일해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 하루는 관리자가 모르고 스티커 바코드를 안줘서 모르고 일하다가

나중에 뭔가 찍을때 이상하게 꼬여서 물러보니 스티커 바코드 안줬냐고 물어보더군요; 난감해하면서;;

그러니 스티커 바코드 꼭 달라해야합니다

 

 

* 재고상품 낱개진열(박스 뜯어서 하는 낱개도 포함)

 

재고이동 -> 상품바코드-> 스티커바코드-> 수량입력-> 물건놓고-> 카트 담긴 물건(빨간색 버튼)

눌러서 피킹 누르고 선반위치 바코드 찍으면 완료

 

* 토트진열(토트대신하는 박스도 포함)

 

재고조회(확인)-> 파레트진열-> 토트 또는 박스(박스는 스티커 바코드/ 박스의 경우 한 바코드에 여러박스 세트인 경우도 있음)에 바코드-> 상품바코드-> 선반위치바코드-> 수량-> 토트 or 박스 완료시 진열완료누르고 토트비움 클릭

 

 

 

재고와 진열 쿠팡단기알바 업무 난이도 알아보았는데요, 쉽고 편하니만큼

입고 진열 제일 추천드립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