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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Review/소설 리뷰

[카카오페이지 로판소설 추천리뷰] 주인공의 여동생이다 / 안경원숭이

 

주인공의 여동생이다 / 안경원숭이

 

 

- 장르 : 로맨스판타지

- 읽은 곳 : 카카오페이지

- 작가 : 안경원숭이

- 등급 : 전체이용가

- 편수 : 89화 + 외전 90화~115화 [완결]

 

 

- 소개

 

 

큰 오빠는 6년동안 실종되어 중2병을 얻어 귀환했다.

작은 오빠는 느닷없이 미래에서 회귀했다고 주장한다.

봉사활동 나간 막내 오빠는 생각만 해도 골치아프니 넘어가자.

 

각자의 주장대로라면 귀환자와 회귀자. 지금 당장 어디 소설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해도 부족하지 않은 쟁쟁한 이력이다.

이에 이보배는 여동생이자 가장으로 일갈했다.

 

" 이 밥버러지 식충이들! 당장 나가서 일하지 못해!"

 

소녀가장은 오늘도 뒷목을 잡는다.

 

 

 

 

 

 

- 평점

 

 

개연성 ★★★★★

스토리 ★★★★☆

필력 ★★★★★

총점 ★★★★☆


 

- 전체적인 작품평

 

 

[제목]

주인공의 여동생이다

 

[플랫폼 조회수]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11.4만명 [2020.05.16]

이 작품은 연재예정편을 제외하면 무료로 볼 수 있는 작품인데요. 현재 본편&외전까지 풀린 상태입니다.

원래 조아라에서 본편 완결을 했었지만, 카카페로 이전하면서 약간 본편분량이 늘어나고 외전이 추가올라온 상태에요.

조회수는 별로 높지 않은데요. 이유가 장르는 로판인데... 헌터물(?)에 가까운 현대판타지 장르라서 유입이 안되는것 같기도 해요.

 

[키워드]

헌터물, 시스템, 소녀가장여주, 능력여주, 일상개그물

 

[타리뷰 & 댓글]

블로그 리뷰는 그다지 많은편은 아니지만 호평이 다수에요.

무엇보다 로판작가가 현판(?)개그물을 내놨는데... 로판작가다보니 로판으로 내놓은게 함정이에요.

(한번 로판쓰면 로판만 써야한다니 이것도 에러로 보입니다;;)

2부를 바라는 사람이 많은 작품이기도 한데요. 11월에 세번째 외전이 나올예정이니 참고하세요.

 

[일러스트 & 작품소개]

일러스트는 가운데가 여주(이보배), 맨앞 츄리닝은 첫째(식충이1), 전투복은 둘째(식충이2), 정장을 입은 사람(식충이3)인데요. 특색을 잘 살려서 작업해주신것 같은데, 어느분이 작업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작품소개는 약간 분량이 적지만... 특징은 잘 나와서 만족합니다.

 

[개인평]

보통 현판과 달리 상당히 잘 짜인 세계관과 일상적이지만 현실감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인데요.

현판에서 볼 수 없는 여주시점의 감정선 + 주요인물들의 감정선과 현실감있는 개그코드가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이 작품은 메인 캐릭터들이 개성(?)있고, 입체적인데요. 작중 등장인물이 많아서 인물소개를 간단히 해보겠습니다.

 

이보배 - 주인공. 집안의 '막내'이자 '소녀가장'. 24세. 능력은 포션마스터로 생산계 각성자로 집안을 먹여살린다.

이귀한 - 집안의 첫째이자 장남. 28세. 귀환자의 탈을 쓴 '식충이1'. - 츄리닝 선호.

이해기 - 집안의 둘째이자 차남. 27세. 회귀자의 탈을 쓴 '식충이2'. - 전투복&헌터룩 선호

이한생 - 집안의 셋째이자 삼남. 26세. 환생인지 책빙의(화르세인지 드 채키빙)인지 헷갈리는 '식충이3' - 정장과 명품을 선호.

 

이렇게 온갖 소재를 때려박은 캐릭터들이지만 필력이 좋다보니 아주 자연스러운 재미를 주는데요.

판타지 장르에서는 잘 표현하지 못하는 인물들의 감정과 생각을 각 캐릭터의 입장에서 섬세하게 표현하다보니 몰입하기 좋아요. 다만 시스템이 들어간 헌터물과 판타지세계관이다보니 일반적인 로판을 보신 분들에게는 약간 생소할 수도 있어요.

이정도면 2부를 구상해봐도 괜찮은 세계관과 설정을 가진 수작으로 생각되요.

 

안경원숭이님은 '황제와 여기사'로도 상당히 유명한 분이신데요.

이분은 상당히 안정적이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 쓰시는 분으로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와 발전하는 것이 보이는 분이세요.

이작품은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작품으로 알고있는데요.

매 작품마다 재미있게 보고있지만,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보여주시기를 빌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