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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Review/소설 리뷰

[카카오페이지 로판소설 추천리뷰]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 은솔림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 은솔림

 

 

- 장르 : 로맨스판타지

- 읽은 곳 : 카카오페이지

- 작가 : 은솔림

- 등급 : 전체이용가

- 편수 : 119화 [연재중...]

 

 

- 소개

 

 

서브녀를 학대하는 악독한 간병인 로제타 클리프에게 빙의했다.

서브녀와 엮이지 않는다면 자신이 팔려가게 된다.

 

'일단 나부터 살아야지.'

 

어쩔 수 없이 서브녀인 클라리사의 간병인이 되었지만, 이 아이 예뻐도 너~무 예쁘다.

 

"언니, 연애를 하실거라면 꼭 제게 보여주셔야 해요. 제가 싫다는 남자랑은 연애도 결혼도 하면 안돼요."

"으음, 어떤 남자가 싫은데?"

"우리 오라버니 같은 놈이요."

 

클라리사는 저 세상 환멸난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

너희 남매 사이좋은 것 아니었니?

 

***

 

"만납시다."

"네?"

"클라리사는 제발 떼어놓고."

 

테런은 지긋지긋하다는 표정으로 힘겹게 말을 덧붙였다.

 

"나는 당신이랑 둘만 있고 싶단 말입니다."

 

.........?

도대체 이 남매는 서로를 죽고 못 살정도로 아끼면서 왜 나만끼면 서로를 극딜하는걸까.

 

#할리퀸 #계약약혼 #선약혼후연애 #미인여주 #정령사여주 

#여주를 사이에 둔 남매 배틀 #정중남주 #능청남주

 

 

 

 

 

 

- 평점

 

 

개연성 ★★★★☆

스토리 ★★★★☆

필력 ★★★☆☆

총점 ★★★★☆


 

- 전체적인 작품평

 

[제목]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플랫폼 조회수]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28.5만명 [2020.05.16]

'기다리면 무료' 와 '이벤트 버프'가 있지만, 이 정도면 상당히 성공한 작품인데요.

이 작품이 작가님의 처녀작인것을 감안해도 수작으로 평가해도 좋다고 봐요.

 

[키워드]

빙의여주, 계약약혼, 정령사여주

 

[타리뷰 & 댓글]

리뷰는 현재 연재중이고 작가님도 별로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시다보니 블로그 리뷰평은 없구요.

필력이 나름 괜찮다라는 평가가 많았어요.

현재, 이야기는 전개가 되지만 고구마 구간이라 별점 테러가 좀 있지만...

그다지 질질 끄는 것도 아니고, 개연성을 해치는 것도 아니므로 개인적으로 이해를 하는 편입니다.

 

[일러스트 & 작품소개]

일러스트는 상당히 고퀼인데 어떤 분이 그리신건지는 모르겠네요. (일러의 경우 누가 그린지 밝히지 않으면 찾기가 어려운게 현실이죠.)

첫번째 일러는 상당히 괜찮았는데 두번째 일러가 어느정도 완전 옆모습이 아니라 어느정도 구도를 비스듬하게 주었으면 좋았을뻔 했다는 아쉬움이...

작품소개는 적당한 편이었어요.

 

[개인평]

전반적으로 필력이 안정되어있고, '매일 연재'라는 것이 강점이기도 해요.

메인 캐릭터와 남주, 여주 시점변화가 자연스럽고 감정선 묘사와 그외 상황표현도 입체적으로 잘하는 편이라 잘 읽힙니다. (부담없이 잘 읽히는 작품 찾기도 어려운 시대인게 현실이니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장점이라 볼 수 있어요)

특히, 정령술에 대한 색다른 해석과 잘 짜여진 세계관은 인상깊었어요.

 

다만 악역 캐릭터들의 성격이 좀 극단적이고, 단조롭게 표현되는 부분이 아쉬운데요.

이런 문제 덕분에 이야기 전개가 어색한 부분이 조금 있어요.

그리고 보통 주인공의 정체나 사연 등의 심화구간이 100화 미만에 해소가 되는 편인데요.

119화까지도 아직 고구마가 약간 풀린정도라 약간의 별점 테러하신 분들이 계시기도 합니다.

(초기에 뿌린 고구마는 90화 정도에 해소를 하는게 좋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중간중간 에피소드가 더 좋은 분들도 있을 수도 있지만...

악역이 아주 매력적인 것도 아닌데 120화까지 처리가 안된것도 그러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악역이 여러명도 아니고, 엄청나게 치밀한 전략이나 이런걸 구사하는것도 아닌데 이렇다할 사건도 안터진다면...

전개가 더디다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는것도 사실이에요.

 

일단, 여주가 어느정도 주도적으로 상황을 끌고가는 부분이라던가 문체나 묘사 안정된 필력과 초반에 개연성을 갖춘 스토리는 인상깊었어요.

이분은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를 해볼정도로 필력이 안정된 분이라 연재중이지만 리뷰를 적어봤습니다. 건필을 기원하고 지금 작품 잘 마무리해주시길 빌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