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귀의 아이를 낳았다 / 하라쇼
- 장르 : 로맨스판타지
- 읽은 곳 : 카카오페이지
- 작가 : 하라쇼
- 등급 : 전체이용가
- 편수 : 125화 [완결]
- 소개
하룻밤의 일탈에 아이가 생겼다.
정략결혼의 패로 사용하려고 했던 카린느가 임신하자
가문은 그녀를 배척하며 아이를 박대했다.
어디까지나 저가 원해 낳은 아이를 기르던 어느 날,
그녀를 시집보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던 아버지는 매일 사람이 죽어나간다는 대공가에서
아내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살인귀라고 불리는 사나운 대공에게 팔아넘긴다.
"내가 그대에게 바라는건 다른게 없다.
내가 내린 저택에서 원하는대로 살되 내 눈에 띄지 말도록."
그곳에서 만난것은 함께 하룻밤을 보냈던, 분명 시력을 잃었다고 했던 남자였다.
그러나 지금은 앞이 보이는듯했다.
그리고 그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듯 그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
"제가 할일은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까?"
"그래."
"그럼 말씀대로 눈에 띄지 않게만 살겠습니다."
순순히 제 처지를 인정하는 그녀를 보며 그의 눈꼬리가 기묘하게 치켜올라갔다.
그녀는 아이의 손을 맞잡고 저택옆에 딸린 별택으로 향했다.
#무심여주 #저주에 걸린 남주 #무심남주->집착남주 #선관계중결혼후연애 #육아물
* 표지 일러스트 : Raii
- 평점
개연성 ★★★★☆
스토리 ★★★☆☆
필력 ★★★★☆
총점 ★★★★☆
- 전체적인 작품평
[제목]
살인귀의 아이를 낳았다
[플랫폼 조회수]
카카오페이지 31.4만명 [2020.04.12 기준]
조회수로는 중간이상의 작품이라 볼 수 있어요.
완성도도 나름 탄탄합니다.
다만, 작가님이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있기때문에 약간 답답함을 느낄 수 있어보입니다.
[키워드]
상처여주, 자존감 낮은, 힐링물, 성장물
[타리뷰 & 댓글]
우선, 이 작품은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에요.
이게 작품의 제목과 전체 스토리가 약간 자극적이다보니 오는 불호가 있는데요.
이 작품은 달달한 로맨스가 취향이신 분들에게
어느정도 생각을 해보고 접근하는것을 추천드리구요.
약간의 피폐와 상처를 이기고 성장하는 여주가 보고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후반의 달달함을 추가한 외전이 더 있었으면 좋겠지만...
뭐 그래도 잘 읽히는 나쁘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일러스트 & 작품소개]
표지 일러는 Raii님이 작업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약간 여주의 표정이 왜이렇나 했었는데요.
작품을 보니 많이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일러였어요.
작품 소개는 좀 길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개인평]
하라쇼님은 '시한부 악녀의 해피엔딩'으로 유명한 분이기도 한데요.
이 작품은 소재가 아주 신선한 편은 아니었지만...
인물의 감정선과 개연성에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새로웠어요.
특히 여주가 그렇게 능력이 있지는 않지만 상처를 받고 이겨내는 부분을
짜임새있게 전달한 부분이 인상깊었는데요. 어두운 분위기였지만 괜찮은 작품이었어요.
요즘 끝까지 완주도 힘든 작품들도 많은데요, 모처럼 끝까지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어요.
최근 '쓰레기장 속 황녀님'이라는 작품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고 계신 분이세요.
쓰레기장 속 황녀님이라는 작품은 소재가 무척 신선하고 내용도 탄탄해서
눈여겨 보고있는 작품이기도 해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건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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