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화하는 서브 남주의 아내랍니다 / 김뽀삐
- 장르 : 로맨스판타지
- 읽은 곳 : 카카오페이지
- 작가 : 김뽀삐
- 등급 : 전체이용가
- 편수 : 122화 [완] + 외전 15화 [연재중]
- 소개
루시안 카르디엔.
그는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며,
여주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흑화해버리는 서브 남주였다.
그리고 나는 그의 손에 끔살당하는 약혼녀고.
하필이면 빙의를 해도 이 모양이야!
끔살 엔딩을 막기 위해 어떻게든 그의 호감도를 높여야 한다.
잇몸 만개 미소를 지어주고, 물개박수를 쳐주고,
여주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
그런데 이 반응 뭔가요.
"페르니아 영애, ..... 더 이상 나를 자극하지 마십시오."
.......왜 아직도 끔살 엔딩인건데!
#상큼발랄로코 #사이다물 #착각계 #헛다리여주 #주접여주
#짝사랑남주 #시한폭탄남주 #선다정후집착
- 평점
개연성 ★★★☆☆
스토리 ★★★★☆
필력 ★★★★☆
총점 ★★★★☆
- 전체적인 작품평
[제목]
흑화하는 서브 남주의 아내랍니다
[플랫폼 조회수]
카카오페이지 20.4만명
본편은 완결되었지만, 아직 외전을 연재중인 조회수만 보면 평타는 치는 작품이에요.
필력이 안정되어있어서 잘 읽혀요.
[키워드]
능력여주, 빙의물, 성덕여주, 사이다
(성덕 : 성공한 덕후)
[타리뷰 & 댓글]
이 소설은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는 작품이에요.
로판은 개인 취향을 많이 타는 작품이니 할 수 없긴 한데요.
이 작품은 가볍게 볼 수 있는 달달한 로맨스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심리전을 원하시는 분들은 좀 생각해봐야 할 작품이네요.
(필자의 취향은 어색하지 않고 잘 읽히기만 한다면 유치하든, 달달하든, 무겁든 끝까지 보는 잡식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끝까지 잘 읽혔군요. 이게 상당히 중요한겁니다;)
[일러스트 & 작품소개]
일러는 전작과 같이 돼지케이크님이 그리신것 같은데요, 뭐 이분 일러는 흠 잡을데가 없으니...
(망한 작품도 일러로 멱살잡고 완주시키는 분이시죠;;)
작품 소개는 약간만 길었으면 해요. 뭐 이정도면 중간 이상이긴하죠.
[개인평]
이 작가님은 작품을 거듭할수록 필력이나 전개방식이 발전해서 눈여겨보는 분인데요.
(전작으로는 "가짜애첩의 화려한 일상"이라는 작품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것도 조만간 리뷰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제가 이번에 보는 부분은 소재와 제목선정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되요.
방향성 선정을 확실히 해줌으로 취향이 맞는 분들이 작품을 보게 되었고,
좋은 반응이 나왔다고 볼 수 있었는데요.
내용 역시 괜찮았어요. 클리셰를 따라가는 듯 하면서도 기존에 접했던 작품들과 다른 라인을 갔던 부분도 괜찮았어요.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와 감정선 표현, 처음부터 끝까지 흐트러짐없는 안정적인 전개.
흠잡을데가 없는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에요.
곧 외전이 끝나면, 다음 작품도 나올텐데... 차기작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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