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악녀의 해피엔딩 / 하라쇼
- 장르 : 로맨스판타지
- 읽은 곳 : 카카오페이지
- 작가 : 하라쇼
- 등급 : 전체이용가
- 편수 : 130화 + 외전 6화 [완결]
- 소개
"딱 반년만 저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해주세요."
"그게 내게 무슨 이득이 있지?"
"리노 가문의 재산 일체는 물론 영지 토지 전부를 드리겠습니다."
"...재산을 전부 날 준다고 치지. 반년 뒤에는 이혼할 거라고 그대가 말했다.
그렇다면, 그대는 그 뒤에 뭘 할 생각이지?"
"적당히 생각해둔 게 있어요. 게다가 어차피 전 쓰지도 못할 돈인걸요."
클레이는 거짓말을 입에 올렸다. 이 몸은 곧 죽는다. 기껏해야 반 년도 채 남지 않았다.
클레아 리노가 만족할만한 결혼생활을 한 후엔 어딘가 조용한 곳에서
그녀는 혼자 눈을 감을 생각이었다.
#
강도에게 찔려 죽은 날, 마왕에게 소환되어 시한부 6개월의 연약한 악녀가 되었다.
"커흑-!"
참고로 이 놀라운 몸은 한걸음에 체력이 1 닳고, 한 마디에 체력이 3 닳으며,
달리기 10초당 체력이 300이 닳고 체력이 삼 분의 일이 닳으면 각혈이 발생한다.
"세상에 또 관심받으려고 저러네요."
"저렇게 매번 물감을 들고 다니는것도 놀랍네요."
"하긴, 디트로이 각하께 그렇게 매몰하게 차였으니..."
게다가 평판은 최악.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한다면, 원래 죽은 내 몸을 살려 준다는데 그 조건이 당황스럽다.
그녀가 짝사랑하던 아이작 디트로이 공작과의 행복한 결혼생활.
어떻게든 결혼을 하겠다는 대답은 받았는데, 행복한 결혼 생활이 대체 뭔지...
나 대체 다시 살아날 수는 있는거야?
[진짜 시한부 여주/악녀였지만, 지금은 최약체 여주/무심 여주/대공 남주/무신 남주->
불면 날아갈까 전전긍긍 남주/선결혼 후연애/약간의 게임시스템]
개연성 ★★★★☆
스토리 ★★★☆☆
필력 ★★★★★
총점 ★★★★☆
- 전체적인 작품평
초중반까지 각 캐릭터의 특징과 설정 개연성이 지루하지않게 스토리 내에서
움직여 깊은 인상을 준 소설.
보통 게임설정이 들어가면 설정이 지면만 차지하고 몰입도를 떨어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작품은 게임설정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재미를 주었다(이런게 필력이 아닌가 싶다)
주연 캐릭터의 연애씬은 읽은지 좀 됬지만 아직도 머릿속에 남을 정도로 잘 표현되었다.
그 정도로 작품은 괜찮다.
후반 스토리가 좀 급하게 끝낸 감이 느껴졌지만 필력이 받쳐주어 읽을만했고,
끝까지 중단없이 재미있게 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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