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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_Health/우츠기식 피부관리

[우츠기식 피부관리 7일차] 부제: 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

안녕하세요 보스냥입니다 :)

저는 어렸을적부터 아토피가 쭈욱~ 있어왔는데요. 성인이 된 지금도 완치는 되지 않고

좀 잠잠해져서 많이 나아진 편으로 관리는 계속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건강이나 천연제품들, 먹거리 등에 관심이 많은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천연화장품에도 관심을 갖고, 화장품 가짓수를 줄여나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20대 중후반까지는 화장도 하다가 점차 썬크림이나 피부를 하얗게 하는 비비크림류만

바르는걸로 줄이고, 그 이후로는 천연로션이나 알로에젤만 바르고 우츠기식을 알게 된 후론

아무것도 바르지 않게 된거죠.

 

 

많은 분들이 몇년전부터 우츠기식 피부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는걸 확연히 느끼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도 우츠기식 일지를 쓰고 체감한 부분을 쓰면서 쭉~ 이 방법을 이어나가고

다른 분들께 정보 도움이 되고자 써나가려고 합니다

 

 

우선 먼저 말씀드릴것은 제가 우츠기식을 알게 된건 작년초반(겨울)인가부터였었는데요,

그때부터 작년 겨울까지 8~10개월 정도? 우츠기식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 피부가 살아오면서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최상이였구요. 

건성이다보니 여름에는 정말 우츠기식이 잘맞았었습니다.

 

 

아래 두장은 작년 당시 우츠기식을 할때 사진인데요, 화장을 하지 않아도 기초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그닥 당기거나 문제점이 없이 편하게 잘 지냈습니다

오히려 여름에 좀 먼지나 땀때매 찝찝하거나 피부가 칙칙하다싶으면

공중화장실에서 어푸어푸 세수를 하면 피부가 다시 뽀얘지고 정말 편했죠

 

 

 

 

 

2018년도 우츠기할때 당시
2018년도 우츠기식 할때 당시

 

 

근대 2018년에서 올해 2019년 넘어올 겨울무렵쯤, 겨울이다보니 피부가 무지 당기고

각질과 주름이 생기는 느낌이 들어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때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워 물류센터쪽 알바를 하면서 기초제품을 바르기 시작하게 되었구요

더욱이 올해 초 물류센터 알바를 하면서 스트레스와 몸이 힘들다보니, 아토피가 갑자기

명현처럼 확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에는 땀에 쩔어 노동을 하다보니 온 전신이 건선처럼 미친듯이 가려웠구요

 

 

정말 힘들었던 시기였는데요, 멀쩡하던 아토피가 심해지다보니 약국에서 비판텐은 사다 얼굴과

몸에 발라도보고, 비판텐을 발라도 별 차도가 없고 끈적이는 느낌이 강한것같아

차후에는 천연 알로에젤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쭉 써온 제품은 A24 알로에젤이였구요, 요것도 나름 많이 순하고 거의 천연성분이라

피부에 잘 맞고 괜찮았었습니다.

 

 

근대 알로에젤을 두텁게 바르고다니다보니 좀 스트레스받고 피곤한 날이나

컨디션이 안좋으면 이 알로에젤이 오히려 모공을 막아서 눈두덩이나 턱, 입주변 등등

여르듬이 아주 폭발했었습니다.

알고보니 알로에젤도 두텁게 바르면 모공을 막을 수 있더군요....

완전 천연이라고 천하무적은 아니라는..

 

 

또 알로에젤을 바르면 당장은 촉촉하고 환해보여도 나중에는 때처럼 밀리거나

저녁쯤 되면 피곤해서 칙칙해지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여드름때문이더라도 알로에젤에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고, 올리브오일만 바르는것도

괜찮다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만 아주 얇게 바르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요 방법도 은근 괜찬더군요~ 

근대, 간편하긴 한데 기름이 스며들지를 않고 손에 묻어나고 눈도 따갑고 시리고

양을 적게 발라도 저는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딱히 피부가 촉촉해지지도 않고, 다 스며들고 시간이 많이 지나 저녁이 되면

아무것도 안바를때처럼 건조해졌었어요.. 실내공간에서 일을 하게 되다보니 더 건조해서

그럴수도 있긴한데, 저는 이때부터 천연이든 아니든 기초화장품에 대한 회의감이 다시금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눈이 따갑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하루는 작년에 했듯 아무것도 안바르고 회사에 나가봤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눈도 안따갑고, 피부도 환하고 바를때나 안바를때나 별만 차이가 없더군요..

저는 그래서 작년당시 우츠기할때 피부가 최상이였던것을 기억하고, 겨울이라 또

당기거나 건조해질까봐 걱정도 있었지만 다시 우츠기식 피부관리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알로에젤 바르던 당시
알로에젤 바르던 당시
알로에젤 바르던 당시

 

 

일지를 쓰기에 앞서, 오늘까지 우츠기식을 시작한지는 대략 일주일쯤 되었습니다.

11월 18일부터 시작했고, 3일째까지는 씻고나면 바로 건조한 느낌이 살짝 드는듯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 유분이 생겨 건조함은 사라졌습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 각질은 전혀 생기질 않고 있구요~

지금은 피부도 익숙해졌는지 건조한 느낌이 거의 없고, 매우 편안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부 톤이 환해졌습니다. 우츠기식을 첨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느끼는

공통점은 여드름이 사그라든다, 그리고 피부톤이 환하고 맑아진다 일겁니다.

아직 완전 한겨울은 아니지만, 저는 지금 상태로 쭉 간다면 올 겨울 거뜬히 

우츠기식으로 지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바르다보니 물을 좀 더 신경써서 자주 마시게 되고,

먹을거나 스트레스에 아무래도 주의하게 되는데요.

아무것도 안바르면 오히려 더 건강이나 근본적인 원인에 주의하게 되어서

건강에는 좋은것 같아요.. 피부도 그만큼 더 좋아지게 되니까 우츠기식이 주목받는것일테구요

 

 

아래는 우츠기식 일주일째인 오늘 찍은 사진들인데요, 

참고로 저는 아침저녁 다 물로만 세안하고 몸과 얼굴은 다 물로만 씻습니다.

그리고 바셀린 포함 아무것도 안바르고요.

 

 

머리는 노푸는 기름기때매 도전못하고 있고, 순비누로만 감고 있습니다.

예전에 물로만 한달 이상 감은 적이 있는데 미친듯이 기름끼고 냄새나서 포기했었지요..;;

어찌됐든 화장품은 줄이면 줄일수록, 건조하거나 특별히 각질 일어나는게 없다면

우츠기식 피부관리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여드름이 좀 있는 상태인데요, 그래도 알로에젤이나 기초제품 바를때보다는

정말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우츠기식할때 주의점은 절대 피부를 문지르거나 때, 각질을 밀지 않는게 중요하죠

 

 

우츠기식할때 세안법은 샤워기보다는 손으로 어푸어푸 가볍게 끼얹어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물 온도도 너무 따뜻한것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구용..

저는 아래 영상처럼 몇번 어푸어푸 해주고 맙니다.

 

 

샤워할때는 그냥 귀찮아서 샤워기로 물몇번 쬐주는데 손으로 씻을때와

아직은 큰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ㅋ

다시 도전하는 우츠기식 피부관리... 예전에 피부 상태가 쭉~ 최상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겨울에 건조함으로 포기했었는데 올해는 다시 쭉 이어나가볼까 합니다

 

 

앞으로도 우츠기식 일지를 쭉 써나갈텐데 ,

제가 느끼기엔 우선 멀 바르고 안바르고를 떠나서 스트레스나 피로, 미세먼지, 그리고 생리 등 호르몬 문제,

먹는것 등이 피부에 영향이 가장 많더라구요.

 

 

혹여나 우츠기식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있으시면 댓글 등으로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구럼 이만~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