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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관점

[녹차홍차 종이/삼각티백에도 미세플라스틱함유] 문제점, 해결방안

 

 

 

 

"건강하다고 믿고 마셨던 티백차에 미세플라스틱이?!!"


 

안녕하세요 보스냥입니다! 이제 날이 정말 덥다시피할정도로 따뜻해진것 같아요

봄이라기 보다 여름에 가까운듯...

더울때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나 생과일스무디 마시는거 좋아하는 분들 많을꺼에요

그런데 여름하면 또 녹차아니겠어요~!

초록빛 만연하고 싱그러운 여름에 마시는 녹차는 보다 푸릇푸릇한 느낌과 함께 열감을 식혀주기 딱 좋은 우리차이죠

저도 평상시 커피나 녹차, 허브티 등 티백차를 즐겨마시는 편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건강을 챙기기위해 맛과 여유때문에 티백차를 즐기는 분들에겐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 알고 충격먹었는데요, 티백차의 끈과 종이 등 재질에도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되어있다고 해요

건강을 챙기기위해 마셨는데 미세플라스틱이라니...?

그럼 얼마나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되어있고, 어떤 재질에 함유되어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시중에 유통중인 종이/삼각 티백

 

"종이티백 VS 삼각티백"

 

 

최근 캐나다 맥길대학에서 수행된 '환경 과학과 기술' 최신호에 삼각 플라스틱티백으로 우려낸 차에

수십억개의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되어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차 한잔에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116억개, 나노플라스틱 미세조각이 31억개 방출되어 있다고 해요

 

 

현재 대부분 시중 티백업체들은 제품생산시에 '폴리프로필렌'이란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원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는 것이죠

캐나다 연구에선 가장 많이 판매되는 4가지 브랜드 티백으로 검사를 실행했는데, 티백속 찻잎에서 플라스틱 입자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위해 먼저 티백 속 내용물을 분류하고 철저하게 실험했다고 합니다

각 찻잔에 섭씨 95도의 물을 따른 뒤 각각 티백을 넣어 일정시간 우린 뒤,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해

거기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의 입자개수를 확인했을때 위의 결과가 나온것입니다

더욱 충격적인것은 티백에서 방출된 미세플라스틱 수가 수돗물이나 생수, 맥주, 꿀, 어패류, 닭고기, 소금

등 다른 식품음료에서 발견되는 양보다 훨씬 많다고 해요

 

 

그리고 보통 삼각티백이 뭔가 더 비싸고 고급스러워서 종이티백보다 몸에 좋을것 같잖아요?

그런데 알고있는바완 다르게 종이티백은 8대2 또는 7대3 정도로 종이 + 플라스틱섬유로 되어있는반면,

삼각티백은 아예 100% 플라스틱 섬유로 되어있어서 더욱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된다고 합니다 ㅠㅠ

 

 

그럼 이렇게 매일 마시는 티백차에 들어있는 미세플라스틱, 정말 괜찮은걸까요?

아직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는 진행중이라 인체에 명확하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실히 밝혀진바는 없습니다

다만 동물 등을 통해 연구하여 인체에도 이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정도로 알려져있죠

 

 

이번 캐나다에서 진행된 티백연구에선 플라스틱의 유해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분량으로 나눠

물벼룩이 서식하는 수조에 넣어 분석을 했는데요, 그 결과 물벼룩은 등껍질이 풍선처럼 부푸는 등 해부학적인 측면에서 비정상적인 성장이 확인되었고 심각한 이상행동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다른 연구에서도 플라스틱이 함유된 물을 마시는 등 잦은 다량섭취는 '매우 심각한 행동적 발달적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것으로 보고된바 있다고 합니다

 

 

 

 

 

"미세플라스틱 해결방안, 대체플라스틱"

 

 

이제 인류는 편의를 위해 사용해온 미세플라스틱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류뿐만 아니라, 바다나 강 등의 자연과 동물 모두 영향을 받게 되었는데요,

미세플라스틱은 이제 작게 분해되어 여기저기 어디서나 존재하며 피할 수 없는 물질이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매일같이 섭취하는 소금에도 있는 판이니까요...

 

 

어렸을적 초등학교나 중학교 다닐적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인식이 없다보니, 플라스틱은 100년이상 지나면

자연적으로 분해된다고 교과서에서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바뀐 지식이 알려지면서 플라스틱은 태우지않는 이상,

자연상태에서 아주 작게 분해가 될 뿐 완전히 없어지진 않는것으로 판명났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요즘 플라스틱을 완전 분해하는 미생물이 연구중이라고 하는데요, 얼른 해결책이 마련되어

현시점의 미세플라스틱 환경오염이 해결되어야 할텐데 말이에요

 

 

현시대에 인간이 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은 신용카드 한장분량이라고 합니다....

과연 이대로도 괜찮을걸까요?

 

 

그래서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을 깨닫고 요즘은 많은 분들이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을 줄이고 쓰레기를 줄이는 등

스스로 나서서 환경운동을 일상속에 실천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것도 좋고, 제대로 분리수거를 해서 재활용율을 높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업들에서 친환경 플라스틱소재를 사용하여 원천적으로 유해성을 줄이는것이 중요한데요,

다행히도 비용을 더 들겠지만 대체 플라스틱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바이오플라스틱의 자연 분해과정

 

 

바로 바이오플라스틱과 같은것인데요, 바이오플라스틱은 재생 가능한 원재료로 만든 플라스틱으로 생분해,산화생분해,바이오베이스플라스틱 3가지로 나뉩니다

 

-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 : 옥수수, 사탕수수 등 식물이 70프로 이상 함유된것으로 180일 이내에 90% 이상 물과 이산화탄소로 생분해된다

 

- 산화생분해 플라스틱 : 1차적으로 열, 햇빛으로 산화분해된 후 생분해된다. 180일 이내에 60% 이상 분해된다

 

-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 : 바이오 원재료를 일정량 이상 함유한 것으로 생분해되지 않지만 연소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다

 


 

위와같이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의 태워야하는 석유베이스 플라스틱과는 다르게 토양 매립시 1~2년 이내에

물과 이산화탄소 또는 메탄으로 분해되 환경오염을 줄이고 연소시에도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다고 해요

현재 삼성전자의 tv와 가전액세서리 포장재로 바이오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등 변화가 생기고 있지만,

아직은 단가가 높다보니 많이 상용화가 되고있진 않은데요, 우리가 먹는 티백 등 식품부터라도

얼른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대체원료로 바뀌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