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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Review/게임리뷰

[나이트런: 레콘키스타 리뷰] 모바일게임 추천, 신작출시 MMORPG

 

[나이트런: 레콘키스타 모바일게임 신작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략게임'을 표방한 '전략 대전게임(?) 나이트런: 레콘키스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RTS RPG - 실시간 전략 롤플레잉이라고 하죠;;)

 

 

우선, 게임에 대한 리뷰를 하기전에 나이트런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어느정도 알고가야 하는데요.

나이트런은 김성민 작가님이 10년째 네이버 웹툰에 연재중인 웹툰을 게임화 한겁니다.

10년째 연재중이다보니 스토리도 아주 방대하며, 아직도 안밝혀진 내용도 상당합니다.

 

 

 

 

 

나이트런의 ip를 이용한 게임이 이전에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게임은 나이트런의 ip를 이용한 오프라인 비주얼 노벨게임이었기때문에, 

온라인 게임은 이번이 처음인 셈이 되는거죠.

 

 

피규어 작업사진

 

 

 

거기에 이번 게임 제작을 맡은 아카스튜디오의 개발자님들도 

나이트런이란 ip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기위해 여러가지 계획을 밝혔는데요.

 

 

게임 제작만이 아닌 '피규어 제작'과 방대한 스토리의 좀더 접근성이 쉽게 하기위해

'보이스 드라마' 프로젝트 등 여러가지 계획들을 진행하고 있어요.

 

 

보이스 드라마 녹음작업 중

 

(거기에 김성민 작가님 척추 건강프로젝트 '디비전 쉘' 진행중이랍니다.

이제 작가님 건강관리는 '아카 스튜디오'가 하는거겠죠?)

 

 

작가님 게임제작진이 선물한 안마기 체험중

 

 

 

이런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개발진은 퍼블리싱 업체없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금을 조달하여 게임개발을 해서 퍼블리셔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개발환경'을 구축하게 됬어요.

 

크라우드 펀딩으로 2억 이상 유치 하였다.

 

 

나이트런: 레콘키스타를 통해 추구하는 것은 게임 개발의 레벨을 넘어선 대규모의 프로젝트란 거죠.

나이트런 팬님들도 아주 관심이 많았습니다.

 

 

나이트런은

 

'판타지SF라는 독특한 장르 + 15세 이용가 + 암울한 스토리'

 

를 담은 웹툰이라 그런지, 팬층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번 나이트런에 : 레콘키스타 프로젝트가 좀 더 대중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오픈베타에 돌입한 '나이트런: 레콘키스타'는 사실 완성을 했기에

오픈베타 과정을 거치는것이 아닌듯 했어요.

MMORPG의 심장이 되는 결투 컨텐츠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게임을 오픈했다는 느낌이 강했는데요.

(정식 일정은 7~8월쯤으로 긴 안목으로 봐야할것 같습니다.)

 

 

뭐... 컨텐츠 부족으로 인해, 일부 커뮤니티 사람들이 불만도 많았지만...

커뮤니티 사람들도 불만을 가지는 이유가 잘 만든 게임인데, 컨텐츠 부족과 일부 운영이 미흡한 부분때문에

게임이 망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때문에 소리를 내는 것 같았어요.

 

 

저는 이 정도의 핀포인트 마케팅을 통한 오픈도(애플때문에 문제가 있었지만;) 나름 괜찮았다라고 생각해요.

 

대기업도 아닌 소수의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퍼블리셔도 없이

자체적으로 서비스 관리 및 마케팅을 소화하며 만든 게임이 얼마나 완벽할까요?

 

 

나중에 어느정도 컨텐츠가 갖춰지는 8월쯤에는 더 나아져야하겠지만...

일단, 오픈이라는 큰 장벽을 넘어섰다는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IOS유저(아이폰 사용자)다보니 오픈 첫날은 아예 게임을 못했고,

둘째날 저녁에서야 애플 검수가 끝나 게임을 할 수 있었는데요.

 

핸드폰 발열과 중간에 멈추는 버그나 배틀서버에 들어가 대전 시작전에 멈추는 버그 등의 문제가 있고,

밸런스 문제도 있었지만...

이런 문제가 없는게 더 이상한게 국산 게임의 현실이라, 

그냥 이정도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고 봅니다.

이런게 없으면 허전하기까지 한데요. 앙꼬없는 찐빵, 김치에 양념이 없는 느낌이랄까?

 

 

일부 유저들은 pay to win 게임의 승패가 과금에 너무 치우쳐있다 라는 평도 있긴 했지만...

이런건 상시미션 & PVE & 운영으로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오픈을 통해 개발진도 많이 반성을 한 느낌이었거든요.

 

 

 

 

 

그럼 지금부터 게임을 한 소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이 게임의 전투는 기존 턴제 게임과 전혀 틀렸거든요.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이 평타로 싸울때, 유저가 캐릭터의 스킬을 지정해 싸우는 방식인데요.

저는 아직 초반이라 AB소드를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일일 미션이나 PVE 요소가 없기때문에 오랜시간 즐기긴 힘들지만,

웹툰의 캐릭터가 실제로 움직인다는것만으로도 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후에 유명성우들이 참여한 '보이스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모드'는 기대해봐도 되겠죠?

그럼 나이트런: 레콘키스타의 앞으로를 기대해보며 이만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다들 몸 건강하시기 바랍니다.